“충주 생활안전 강화와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총 3개 사업으로 용전양수장 취수관거 설치 3억원과 영평양수장 설치 2억원, 영천교 재가설 공사 5억원 등이다.

용전양수장은 충주 조정지 댐이 저수위로 운영될 경우 양수작업이 불가능해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특교 3억원 확보로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평양수장 설치사업은 영평리 농경지로 연결되는 저수지가 없어 농번기 모내기와 가뭄 시 농업용수 부족 사태를 겪어 왔으나 이번 예산 확보로 대소원 장성보에 양수장을 설치하게 된다.

30여년 전 준공된 수안보 영천교는 안전등급 D등급을 받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특교 5억원을 투입해 교량을 재가설,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게 된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충주지역 생활안전이 강화되고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