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 등 숙원 해결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사진·청주 상당)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숙원에 쓰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충북장애인복지관 기능보강(장애인용 승강기 설치·2억원) △청주시 금천동 남석교 보수보강(5억원) △청주시 가덕면 상대2리(3억원)·남일면 신송1리 배수로 정비(5억) 사업 등이다.

충북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가파르고 혼잡한 경사로 이동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수동 휠체어 사용 장애인은 스스로 경사로 이용이 어려워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동이 가능하다.

정 의원의 건축법 시행령 검토 등의 노력으로 설치·확정된 장애인용 승강기가 불편 해소 등 질 높은 복지관 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석교 보수보강사업은 교각, 교대 등 전반적 시설물 노후화로 시민들의 불편함과 위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예산확보로 내구성, 안전성 확보를 통한 재난재해에 사전예방할 수 있게 됐다.

배수로 정비사업예산도 청주의 기록적인 지난 폭우 이후 재해안전위협지대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핀 노력 끝에 확보했다.

정 의원은 원대대표 당시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의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하는 데 앞장서 청주시 복구비용 1051억원이 지원됐다.

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가 살기 좋은 청주, 행복한 청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늘 ‘현장이 답이다’를 명심하고 상당구 주민 모두가 ‘안전한 삶’,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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