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사업'…옥천·진천·보은서 진행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가 30일 옥천 정지용문학관에서 열린다.

‘매월 마지막 주는 문화가 있는 날’을 줄여 이름 붙인 ‘매마주니까 청춘이다 시즌3’는 지역의 역사적인 인물을 재조명하고 지역청년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에서는 옥천군을 포함해 진천군, 보은군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주요프로그램은 청춘희희(喜嬉), 청춘학(學), 청춘락(樂)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청춘희희는 지역예술가 멜팅코드의 청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며 많은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옥천향수시네마에서 열린다.

실내 강연인 청춘학은 정지용문학관에서 지난해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김광규 시인을 초청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청춘락 콘서트는 정지용문학관 앞 야외광장을 무대로 펼쳐진다.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꾸미는 청춘콘서트로, 랩과 기타연주, 댄스, 노래 등 각 예술 분야에 끼 많은 10~30대 청년들이 나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지용생가에서는 이날 하루 ‘청춘이 만나는 문학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N행시 짓기와 민속놀이 투호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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