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왕방문 청와대 공식 환영식 자리에 초대

제천 봉양읍 삼거리 솔티마을에서 생산되고 있는 (주)뱅크크릭 브루잉(대표 홍성태)의 솔티맥주가 벨기에 국왕 방문 청와대 저녁만찬으로 초대를 받았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제천 봉양읍 삼거리 솔티마을에서 생산되고 있는 (주)뱅크크릭 브루잉(대표 홍성태)의 솔티맥주가 벨기에 국왕 방문 청와대 저녁만찬으로 초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솔티맥주 초대는 25~28일까지 열리는 한·벨기에 정상회담에 벨기에 국왕 방한으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 만찬자리에 초대를 받은 것이다.

작은 도시에서 홉농사와 맥주를 제조를 하고 있는 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벨기에 왕국 국왕 내외를 위해 청와대 영빈관으로 참석해달라고 초대장을 보내온 건 참으로 특별하고 이례적인 일이다.

홍성태 대표는 “벨기에 스타일 맥주를 만든 지 2년 반 만에 벨기에 국왕의 한국방문으로 대통령께 만찬 초대를 받게 된 이 일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며 “단순히 본인의 양조장이 아니라 솔티맥주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초대를 받으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맛있는 맥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와대 만찬에 소개되는 맥주는 ‘솔티8’과 ‘솔티 브라운’맥주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맥주의 원료가 되는 홉을 수확하고 수제맥주를 맛 볼 수 있는 축제인 ‘솔티홉수확축제’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제천시청 관광미식과는 올해 여름, 전국 규모의 1회 ‘별과 달, 그리고 낭만이 함께하는 힐링 제천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의림지 수변무대 또는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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