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스마트팜 농가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2억여원이 투입되는 교육장은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영농 체험장으로 운영된다.

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보급을 위해 이곳을 그동안 연구·개발한 결과를 실증하고, 농업인들이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과수를 시험 재배하던 총 3960㎡규모의 연동하우스 4동에 내달부터 △스마트온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관제시스템 △스마트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장 등의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기후온난화에 대응해 발굴 중인 신소득 아열대작물을 스마트농업으로 재배할 수 있는 체계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첨단교육장은 스마트농업을 농업현장에 널리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농업현장에 접목해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