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의회 우종한 의원(사진)이 지난달 28일 열린 1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환경친화적 지역발전을 위한 상시협의체의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국적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멸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적하면서“증평군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 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적으로 큰 몸살을 앓고 있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소음, 악취, 폐기물 등의 환경파괴 현상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향후 지역개발의 방향은 환경우선의 성장 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대기관리권역에 충북을 포함시키는 방안과 대기오염물질 총량제 도입 등 중앙정부가 관련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증평군이 힘써야 한다”며 “각종 지역개발사업 시 정책 자문을 위한 지역 내 환경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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