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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감성 교육을 실현하는 감물초
자연을 닮은 감성 교육을 실현하는 감물초
  • 곽근만
  • 승인 2019.04.01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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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문 감물초 교장
올 월 열린 시업식에서 감물초 전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풍선에 담아 하늘에 띄우고 있다.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괴산 감물초는 1933년 개교한 이래 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꿈의 터전이다.

감물초는 미래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자기다움을 찾고 꿈을 키우며 모두가 행복한 감물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자치활동 및 학생중심의 창의·감성·나눔 프로젝트 교육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핵심역량 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고, 민주주의를 감물마을교육공동체에서 배우며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모두가 주인공인 학교’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행복씨앗학교로의 첫발을 내딛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삶, 사람, 자연을 사랑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감물형 행복씨앗학교’를 운영해 2018년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시상하는 아름다운교육상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감물초에서는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프로젝트 학습’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교 소재지인 괴산 감물면의 지역축제인 ‘감물감자축제’와 연계해 실시하는 ‘감물 감자 프로젝트’는 이 학교의 특색으로 자리 잡았다. 학년별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학생이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을 계획하며, 학습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

방과후에도 즐거운 배움은 이어진다. 학기 중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특기적성 위주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율동아리 등 학생들이 자라나는 ‘학교가 꿈틀’ 프로그램 학습의 공간을 마을로 넓혀 마을과 학교에서 이루어진 학교밖 마을방과후학교와 마을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교류활동 등 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2018년 10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부문 우수상 수상 및 방과후학교 으뜸학교에 선정됐다.

학생이 주인이 되는 이 학교에서는 매월 1~2회의 학생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교육활동을 기획·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에는 ‘평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도전체험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행복키움 놀이문화 조성 학교로 선정돼 실내외 놀이 시설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초록학교이기도 한 감물초는 자연친화적인 감물꿈자람숲(식물 200여종)과 쉼터 2동, 숲속 도서관, 꿈끼키움 야외무대 등을 조성해 골마루에 놀이작업용 책상, 도란도란 퍼니타임 등 실내놀이공간과 야외에 밧줄놀이, 미로동굴 놀이터, 숲속 황토놀잇길 등을 만들어 교육활동을 촉진하는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2017년도에는 교육환경 시설 우수학교 충북도교육감 인증패를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 등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견을 수렴하는 학교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마을학교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마을-학교 연합 방과후학교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후학교를 통해 마을을 탐방하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느티나무영화동아리’는 영화 시나리오 집필부터 제작·출연까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동아리로, 2018년 제작한 영화 ‘친구사이’는 부천청소년평화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관문 교장은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 마을교육공동체의 범위와 역할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하는 학교, 놀이와 생태 교육의 장이 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삽니다. 우리 감물 교육가족은 소통과 협업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을 닮은 꿈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행복배움터, 학교와 마을이 협력‧상생하는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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