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재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동양일보) 옥천군은 금강과 대청호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살기 좋은 향수의 고장이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월 1일 군청에 있던 친환경농축산과가 농기센터로 이전해 통합 운영하는 조직개편으로 3과(친환경농축산과, 기술지원과, 농촌활력과) 15팀으로 구성됐다.

옥천군의 직속기관으로서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78명의 공직자들은 친환경농업과 맞춤형 첨단농업, 농촌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고 보다 나은 농업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

첫 번째, 관내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옥천푸드 직매장을 오는 5월에 개장을 할 계획이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유통-소비의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친환경농산물 생산 장려금지원, 홍보 및 판촉행사 지원, 인증농가 육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세 번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과수 기술보급, 친환경 채소 및 고품질 특용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보급 등 소득작목 친환경 기술보급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네 번째,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옥천군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귀농인의 집, 귀농·귀촌 이사비용 지원 등을 통해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복숭아를 옥천군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옥천군 복숭아 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스마트팜 온실에서 키운 꽃모종 4만포기를 공공기관 등에 분양해 활기찬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형형색색 봄 꽃 향연이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옥천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모바일을 이용한 인터넷 마케팅 능력과 경영·정보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농업인 e-비즈니스과정을 실시해 큰 호응 얻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특성과 자연환경에 알맞은 특화작목을 개발 육성하고 영농인들에게 첨단농업기술을 제공,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미래의 농업인들과 함께 꿈을 꾸는 선진농업 옥천의 건설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주 수요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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