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산 벛꽃길.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보령시 주산 물빛공원과 옥마산 올레길에서 9일과 13일 각각 봄꽃 축제가 열린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km 구간에 왕벚나무 2000여 그루가 벚꽃 터널 연출하며, 올해는 9일부터 14일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주산면체육회에서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보령댐 물빛공원에서 15회 주산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 길 인근에는 시와 함께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는‘시와 숲길 공원’이 조성돼 있어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봄철 대표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옥마산 올레길과 옥마정 일원에서도 오는 13일 '옥마산 봄꽃축제'가 열린다.

옥마산 봄꽃 축제장에서는 건강지킴이 뱃살 측정과 옥마산 사계 사진전시, 포토존, 사진엽서 배부 및 손편지 쓰기 등의 체험과 통기타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라면기부도 받는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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