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지난 2일 덕산 리솜 스파텔에서 충남연구원과 함께하는 지명탄생 1100주년 미래 발전전략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미래 예산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미래 발전전략 정책워크숍으로 충남연구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 위함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 공무원과 이승구 의장, 군의원, 충남연구원 윤황 원장,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 효율적인 신규정책 개발,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시책 제안 등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정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연구원 오용준 박사가 ‘내포혁신도시와 연계한 예산군 신성장 동력 창출 전략’ 주제로, 충남연구원 박철희 박사가 ‘정부정책 대응방안과 미래 문화관광분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를 했다.

또한 주제 발표에 대해 참석자 모두 함께 의견을 나눴고 워크숍 종료 후에는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아 정책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충남연구원 관계자는 “예산군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예당호, 천연기념물 황새가 비상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황새공원, 전국 최고의 보양온천인 덕산온천, 고려시대 천년 고찰인 수덕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돼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는 등 충남의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행정에서 예측하지 못한 부분들을 함께 고민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는 예산 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오는 6일 국내 최장의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등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연구원과 함께 정부정책 등 최신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군정에 접목해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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