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YES24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포크그룹 ‘동물원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동물원의 대표곡인 ‘널 사랑하겠어’, ‘변해가네’, ‘다시 돌아, 봄’ 등 지난 30년 동안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노래들로 60분간 꾸며진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8'의 OST로 리메이크되며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를 모은 곡 ‘혜화동’을 통해서는 추억과 새로운 감성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여민락 콘서트는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그룹 동물원과 함께 ‘봄’, ‘인연’, ‘소풍’ 등을 주제로 7080세대의 향수와 추억을 담아 4월부터 6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민락콘서트 만족도조사에서 나타난 ‘소통하는 공연을 희망한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사전에 ‘동물원’과 관련된 사연을 접수받아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과 스토리를 공연 중에 소개할 예정이다.

공연 예약은 3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YES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약수수로 1000원)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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