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왼쪽) 진천군수와 최상덕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과 한국교육개발원이 지역교육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최상덕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은 군청에서 충북혁신도시 입주기관의 지역 협력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의 전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지역교육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민은 한국교육개발원 전문도서관 보유 장서 13만권과 구독 간행물 등 교육 관련 정보자료 열람이 가능하며, 관내 지역학교와 학생들은 교육전문기관의 인적자원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진천군립도서관의 문화행사, 프로그램 운영시 상호 자원 지원과 도서관 활성화 및 지역 독서문화진흥 사업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개발원 내 위치한 교육전문도서관은 일반도서관과 다르게 교육학, 교육관련 자료, 연구보고서 등의 전문자료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관내 교육종사자들의 연구활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한국교육개발원과의 협력 내용을 홈페이지와 진천군립도서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교육사업 및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함께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송 군수는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한 충북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인프라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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