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소통 분위기 조성과 동충주역 신설 중요성 언급

조길형 시장이 직원월례조회에서 지역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직자들의 소통과 동충주역 신설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일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공무원 동료들과 올바른 관계 설정이 일을 해결하는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조직의 시작”이라며 “여러 기능이 복합된 업무를 공정하고 능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전날 이시종 도지사가 충주시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밝힌 지역 현안과 관련, 조 시장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과 관련한 달천 과선교 철거와 철도 지중화 문제도 힘을 합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충주역 신설이 어렵다고 밝힌 이시종 도시자의 발언과 관련, 조 시장은 “어려운 일 인만큼 더욱 열심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내륙선철도의 충주 시내구간 지중화 사업도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예산 증액 없이 사업에 반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고한 논리를 갖고 반드시 할 수 있다는 각오로 추진해 나간다면 동충주역 신설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시종 도지사의 충주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대해서도 “제안한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조길형 시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1분기에 충주를 위해 힘쓰는 공직자들을 보며 큰 자긍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장부터 직원까지 한마음으로 시정발전의 도움이 될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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