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13회 연맹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전국 10개 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6~7일 충주에서 열린다.

연맹회장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한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 매년 농아 야구선수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대회는 예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고, 패자부활전도 진행돼 챌린지 우승 기회를 얻게 된다.

공식경기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 관계자는 “따뜻한 봄과 함께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를 후원하는 동아꿈나무재단은 장애청소년 교육과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충주성심야구부 창단에 도움을 주고, 농아인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이 대회를 지속 지원해주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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