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선수,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

이나경 단양군 탁구단 선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청 탁구단 소속 이나경(사진) 선수가 ‘2019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여자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단양군청 탁구단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김민경·이나경 선수 조가 안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예람·김하은 선수 조 역시 대회 3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오후에 열린 개인단식에서 이나경 선수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의 곽수지 선수를 맞아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신승하며 대회 2관왕의 영광에 올랐다.

개인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나경 선수는 단양군청이 올해 한국마사회로부터 영입을 추진한 선수로 새로운 주전급 선수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이었던 이나경 선수는 비록 올해는 부상으로 상비군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2019-2020 국가대표 상비군선발전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에도 남은 경기를 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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