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대 가운데 음성군청 이윤철 선수의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이윤철(35·음성군청)이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제1회 2019 말레이시아 오픈 그랑프리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이윤철은 이날 70.70m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윤철은 전국체전 17연패 위업을 달성한 선수로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군 관계자는 “이윤철 선수의 국제대회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18연패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윤철은 “내년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국위선양과 음성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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