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브랜드분야 사과·복숭아부문 대상 수상

조길형(사진 왼쪽 다섯 번째) 충주시장과 농협 충주시지부와 충주시 관계자들이 대상을 수상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대표작물인 사과와 복숭아가 ‘2019 국가브랜드 대상’ 농식품브랜드 분야에서 사과부문과 복숭아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지역, 문화를 각각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최고 국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시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지도와 만족도, 충성도, 경쟁력, 등을 평가 분석한 결과 농식품브랜드 사과와 복숭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충주사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서 다시 한 번 ‘명품사과’ 명성을 전국에 널리 입증했다.

충주사과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대만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도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수출에 물꼬를 터 올해 초 대만에 41t을, 미국 29t을 각각 수출됐다.

아울러 2015~2018년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4년 연속 수상을 하는 등 우수성을 입증 받아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농산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브랜드 대상 농식품브랜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하늘작충주복숭아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 행사를 펼쳐 전국적인 인지도 향상에 성공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이 같은 결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에서도 쉽게 하늘작충주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홍콩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한화 약 3억원어치 물량인 약 50t을 수출하기도 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충주사과와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과수재배 농가의 품질생산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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