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올해로 20주년 행사 한가득

음성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 모습.
품바 분장을 하고 음성품바축제 릴레이 이벤트에 참여한 조병옥 음성군수 모습.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3일 2층 상황실에서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제20회 음성품바축제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음성품바축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음성품바축제가 오는 5월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릴 계획이다.

군은 품바축제를 통해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풍자와 재미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나라를 이룬다는 거시적인 목표 아래 스무 살 음성품바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스무 살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놀go, 보go, 즐기go, 나누go, 먹go’로 5가지의 판을 벌여 관광객들의 신명을 울릴 예정이다.

올해 품바축제에 새롭게 선보이는 품바의상 패션쇼, 품바 비빔밥 레시피 경연대회, 20살 커플이벤트, 사랑나눔 릴레이 이벤트는 20주년의 감동을 관광객들과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바왕들의 귀환, 품바가요제 왕중왕전은 지금까지 시상을 받은 왕들의 경연대회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사당패 공연, 관광객과 함께 하는 품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품바의상 패션쇼, 20주년 기념 20살 커플링 찾기 이벤트가 젊은이들과 함께해 뜨거운 5월의 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된 음성품바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해 전 세계인들과 함께하여 사랑과 나눔으로 희망을 여는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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