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이필우(사진) 충북도민회장이 지난 2일 밤 10시 14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출향인사의 친목모임인 충북도민회를 이끌어왔다.

영동군 황간면 추풍령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동아대 법정대를 졸업하고 동일운수·영동LPG를 창업, LPG를 국내 최초로 수입·보급했으며 11대 국회의원, 국방위 간사, 헌정회 고문, 11대 국회의원회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현재까지 동일그룹 회장, 경주이씨중앙화수회장, 표암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활동을 했다. 유족은 부인 도화수씨(83)와 이상수(신한은행 서울강동본부장)·상민(동일스포츠클럽대표)·경희·진희씨 등 2남 2녀. 영결식은 대한민국헌정회장으로 거행된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 600(용추원)이다. 연락처=☏02-546-0278,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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