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생, 열린 행정과 역할 직접 배워요!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극동대학교 학생 29명이 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군청과 군의회가 하는 일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극동대학교 ‘지역사회와 기업탐방’이라는 교과목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현장에 나와 직접 음성군을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군청에 도착한 학생들은 평생학습과장의 안내를 받아 음성군 기본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의회와 반기문 평화기념관 등 군청의 시설을 견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청 3층에 위치한 음성군 인터넷방송국과 원남면 상당리 소재 반기문 평화기념관 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군 인터넷방송국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앵커가 돼 뉴스를 진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반 총장 재임 시절 세계 각국에서 받은 기념품을 관람하며 반 총장의 생애에 관해 설명을 듣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비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극동대학교 교수는 “공공기관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준 음성군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많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 지역의 학생들이 군청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견학하고 학습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 현안을 더 잘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청은 군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인 만큼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는 언제든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