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제 경기…전국 24개 팀 참가

17회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가 7일부터 보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6월 개최된 리틀 k-리그모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7회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가 7일부터 보은생활체육공원 인조 A·B구장과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열린다.

8인제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2003년 AL정규리그의 전신격인 꿈나무축구 자율리그로 시작해 권역별 예선리그 등을 거쳐 국내 처음으로 승강제를 도입한 전통의 유소년 축구대회다.

MBC꿈나무축구재단에 따르면 7일 개막전에 이어 21일, 5월 19일, 6월 2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이번 축구리그에는 전국에서 24팀 560여명이 참가한다. 연령별로 4학년부 8팀, 5학년부 8팀, 6학년부 8팀이 3개월간 풀리그를 치른 뒤 승점을 산정해 우승팀을 가린다.

8인제축구는 기존 11인제 축구보다 볼 터치의 횟수가 많은 장점이 있고 볼 콘트롤, 패스 등 개인 기술향상에 도움이 돼 유소년선수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보은 이종억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