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는 4~5일 청주세종스파텔에서 행복리더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연합회는 도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충북도 시책사업인 9988행복나누미 사업을 통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복리더 양성교육은 노인들 스스로가 여가프로그램을 자립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리더는 경로당에서 치매예방체조, 교구놀이, 건강체조, 인지활동 워크북, 한글 교실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올해는 ’99세까지 88한 뇌 관리를 위한 치매예방 인지훈련워크북‘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했다.

증평군 행복리더 이재완(72)씨는 “인지훈련워크북을 스캔해 TV 스크린에 띄워놓고 활동을 하는데 회원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광홍 연합회장은 “행복리더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나눔과 실천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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