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 ‘공적상’ 수상…겹경사

2019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공적상을 수상한 이차영(오른쪽) 괴산군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3일 열린 ‘2019년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7년 연속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수상과 함께 순정농업을 첫 번째 군정목표로 삼고 농업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친환경 유기농업군 괴산을 이끌고 있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공적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의 문화·산업·지역 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공정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고의 국내 브랜드로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7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괴산군은 유기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함께 급성장 중인 유기농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유기농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바 있다.

특히,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후 매년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 개최와 유기농업 면적 확대, 인증 활성화, 유통활성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농·특산물 브랜드를 강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이어 7년 연속 전국 최고의 유기농업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제 많은 국민들이 ‘유기농’ 하면 괴산을 떠올릴 만큼 유기농업군으로서 괴산군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