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에서 활동하는 아라그린필합창단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나 하나 꽃 피어’가 주제인 이번 연주회는 김우영 아라그린필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가톨릭 남성합창단, 뮤지컬 배우 신지석, 태평소 연주자 박준한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 등이 무대에 올라 아라그린필합창단원들과 멋진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인도다나(Indodana) 등 아카펠라 합창으로 시작한다. 이어 ‘나 하나 꽃피어’, ‘홀로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청주가톨릭남성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과 ‘터’ 등을 부른다. 뮤지컬 배우 신지석은 ‘지금 이순간’, ‘나를 태워라’ 등을 노래한다.

공연은 ‘인연’, ‘초혼’ 등으로 마무리 된다.

박은선 단장은 “합숙훈련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음악적으로 더욱 무르익은 청주아라그린필합창단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무대를 마련했다”먀 “노래가 꽃이 되어 우리 사는 곳이 온통 꽃밭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년 7월 창단한 아라그린필합창단은 지난해 36회 춘천전국합창경연대회 장려상, 보령머드전국합창대회 장려상, 직지합창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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