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사주명리학 권위자로 꼽히는 김동완 한국사주명리학회 회장이 최근 <사주명리 인문학>을 펴냈다.

이 책은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했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에게 어떠한 양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2부 ‘성명학 이야기’, 3부 ‘관상 이야기’, 4부 ‘풍수지리 이야기’, 5부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하 이야기’다.

김 회장은 도계 박재완 선생, 자강 이성영 선생에게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 노장사상을 사사했다. 동국대에서 상담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동양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평생교육원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주역리더십학회, 인간유형연구학회, 동양정치리더십학회 등을 역임하고 있다. (<사주명리학 심리분석>, <사주명리학 완전정복>, <사주명리학 물상론 분석> 등 운명학 분야 스테디 셀러 16권의 저서를 냈다.

이 책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소극장에서 열린다. 행성B, 476쪽, 2만2000원.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