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5월까지 청사 별관에 대한 증축공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그로 인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92년에 세워진 연면적 741.4㎡의 별관 건물을 철거하고 10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365㎡ 규모의 청사를 신축한다.

이곳 지하에는 지하종합상황실이, 지상 1층에는 기록관 및 전시공간을 마련해 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2층에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사무공간이, 3층에는 사무공간, 4층에는 사무공간 및 식당이 들어선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각 공종별 시공사와의 공정회의를 갖고 상세계획 및 인근 건물의 피해 발생 방지 대안을 모색했다.

김용하 재무과장은 "청사 증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제공하는 민원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중 발생하는 소음 및 분진으로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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