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인대학 성황리 운영 중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기술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대학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농업인대학은 경영과 품목의 전문기술 및 이론의 체계화로 농업현장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진천군농업인대학은 양봉과정과 양념채소과정을 신규로 도입해 전문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

양봉과정은 신규농업인을 위해 자치운영회에서 멘토를 정해 기자재 설명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추가 현장실습 교육이 실시되는 등 수강생들의 열의가 뜨겁다.

양념채소과정은 고추, 마늘, 양파 등 일상의 양념재료에 포함되는 채소들의 재배기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는 오후교육, 하반기는 야간반을 운영해 바쁜 영농기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강의실에 앉아서 듣는 교육 뿐 아니라 수강생들의 농장에 방문하여 현장크로스코칭을 통해 농장을 더 나은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시간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진천군농업인대학은 11월까지 연 20회 이상,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70%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거진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과정별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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