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동구 등 기반시설 5개… 생활권‧공원‧크린넷도 인수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올해 14개 공공시설물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수대상인 공공시설물은 공동구와 BRT 등 기반시설 5개 2-1생 및 2-2생 등 생활권 6개, 환경기초시설과 공원 등 기타시설 3개 등 총 14개소다.

4일 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이관 예정인 시설물 110개 중 지난해까지 행복청으로부터는 시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센터, 테크노밸리 연결도로 등 30개 시설물을 인수했다.

LH로부터는 1생활권, 호수공원, 제천, 방축천, 환경기초기설 등 25개 시설을 인수했다.

시는 행복청에서 조성한 시설물은 사업준공 후 기재부의 승인을 얻어 시설물 소유권을 시로 이전하는 ‘양여방식’으로, LH에서 건설한 시설물은 ‘무상귀속 방식’으로 각각 이관받고 있다.

특히 시는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점검과 인수를 위해 190명(시민 35, 전문가 54, 공무원 101)이 참여하는 15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인수하는 시설물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공동구와 BRT도로 등 5개 시설에서 미비한 사항*을 발견하여 LH에서 조치중이며, 개선이 완료된 뒤 인수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이후 아트센터, 5․6생활권, 환경기초시설, 복컴, 광역도로 등 41개 시설물을 인수할 방침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