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7일 도민체전 홍보대사를 위촉했다.(사진 왼쪽부터 지상준, 안대현, 이차영군수, 서남원씨)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7일 지역출신 스포츠인 4명을 58회 도민체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서남원씨(KGC인삼공사 배구단 감독), 김한솔씨(기계체조 국가대표), 안대현씨(전 레슬링 국가대표), 지상준씨(전 수영 국가대표) 등이다.

문광면 출신인 서 감독은 삼성화재 블루팡스 코치(1990∼1996년), 국가대표팀 코치(2000∼2003년), GS칼텍스 배구단 코치(2009년), 대한항공 점보스 코치(2010∼2013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감독(2014년) 등을 지냈다.

한국 기계체조의 간판스타로 서울시청 소속인 김 선수는 지난해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열린 18회 아시안게임에서 마루운동 금메달, 도마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 등을 따냈다.

사리면이 고향인 안씨는 서울아시안게임 은메달(1986년), 메라컵 국제레슬링대회 금메달(1987년), 피어젠트컵 국제레슬링대회 은메달(1988년), 서울올림픽 동메달(1988년)을 차지했다.

수영 국가대표로 활약한 지씨는 불정면 출신으로 한국 신기록을 56회나 달성했다. 베이징 아시안게임 금메달(1990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1994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1위(1995년)를 했다. 이들 홍보대사는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한다.

도민체전은 6월 13∼15일 종합운동장, 종목별 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4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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