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살펴본 학교 속 일제 잔재’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초청 특강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용)은 지난 4일 ‘문화로 살펴본 학교 속 일제 잔재’ 주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초청특강을 열었다.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초청 특강에는 군내 학교에서 역사, 통일관련 교과 담당교사와 윤봉길청소년단 지도교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음악, 미술, 문학 등 문화적 측면에서 우리가 잘 몰랐던 교과서 속 친일 잔재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방학진 기획실장은 사상전향서 공개발표 후 친일음악의 대부로 부상했던 작곡가 홍난판를 비롯해 친일음악가들이 작곡한 교가들이 쓰고 있는 학교가 아직도 다수 있고, 또한 장우성, 김은호, 김기창 비롯한 유명 화가들 역시 일제의 침략에 직간접적으로 협력하거나 앞장섰다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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