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공모 절차를 거쳐 학부모회의 학교 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학부모회의 학교 교육 모니터링과 맞춤형 학부모 교육, 학부모 재능을 활용한 교육 기부, 자원봉사 등으로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공모는 오는 11일까지 연간 학교 참여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낸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학부모회에는 활동계획에 따라 최대 4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모두 90개 학교의 학부모회를 공모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기회 확대와 자녀교육 역량 강화로 학교 교육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선정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이달 23일 충북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