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활용한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 '누구 콜'(NUGU call)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누구 콜은 누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누구 디바이스를 연동한 후 보유한 연락처를 추가해 수·발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누구 스피커가 없더라도 앱을 설치한 기기끼리 통화할 수 있다. 즉, ▲ 누구(NUGU) 스피커 간 ▲ 누구 스피커↔누구 앱 ▲ 누구 앱↔누구 앱 간 모두 무료로 통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엄마에게 발신 시 누구 스피커에 "아리아, 엄마에게 전화해줘"라고 말하면 엄마는 누구 스피커와 누구 앱(스마트폰) 중 원하는 디바이스로 수신할 수 있다. 누구 스피커를 통해 받으려면 "아리아, 전화 받아줘"라고 하면 된다.

통신사 관계없이 기존에 출시한 누구(NUGU)와 '누구 미니'(NUGU mini), '누구 캔들'(NUGU candle)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단장은 "누구 콜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방식으로 통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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