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발기인대회에 참가한 충남도와 보령시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준비가 첫 발을 내딛었다.

보령시는 지난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정원춘 보령시 부시장 등 발기인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발기인대회에서는 충남지사와 보령시장, 이사회에서 선임한 민간인을 조직위원장으로 하고, 이사장에는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선임키로 했다.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해양머드박람회 종합계획 수립과 집행 △행사장 부지조성과 전시시설 등의 설치와 운영 △조직운영과 재원조달, 문화・학술행사 및 부대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재단법인 설립허가 및 법인등기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하반기에는 조직위원회 사무처에 인력을 파견해 전 세계 머드 산업의 미래가치와 해양신산업을 선도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도내 최초로 해양을 주제로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메인 콘텐츠로한 산업형 박람회로 세계해양머드산업의 종주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객 1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는 국비 등 145억여원을 투입,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보령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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