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 컨퍼런스 개최··· 전쟁 종식 평화 논의

2일 루마니아 루쿠레슈티 국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세계평화를 위한 레반트 이니셔티브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DPCW 지지에 사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1일 루마니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평화포럼.
 
 
 
 
 
 
 

(동양일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이하 HWPL)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총 4박 6일 일정으로 유럽연합(EU) 의장국인 루마니아를 순방했다고 밝혔다.

HWPL의 루마니아 순방은 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와 함께 한 이번 평화 순방은 루마니아 외교부,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ISACCL), 발트흑해이사회(Centre for BBS), 부쿠레슈티 대학교 등과 함께 하는 평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평화 컨퍼런스 일정은 지난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 2일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 △세계평화를 위한 레반트 이니셔티브(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단체의 역할),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 기자회견을 열고 “루마니아의 레반트문화문명연구소가 주최한 평화 컨퍼런스에 초청돼 다녀오게 됐다”며 “분쟁을 중지시키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자리였기에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HWPL이 추진하고 있는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의 지지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지지 받았다”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를 모두가 원하고 있다”고 이번 평화 순방에 대한 성과를 말했다.

또 그는 유럽현지의 반응에 대해 “그 현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며 모두가 DPCW를 지지하고 원하고 있었다”며 “모든 지구촌의 가족들이 평화의 사자가 돼 DPCW가 국제법으로 상정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 세상의 전쟁을 종식지어야 평화가 오니 평화를 이룰 답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이룰 수 있는 답, DPCW를 내놓았다. 이대로 하면 평화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여성에 의한 평화운동이 유럽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해 “평화는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고 절실하니 끝까지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며 “DPCW가 국가의 여성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했기에 끝까지 국가 지도자들에게 동의해달라고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세상에 평화의 힘을 움직이는 여성들이 있음을 느꼈다”며 “저 또한 평화가 이뤄지는 그날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각국의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민 IPYG 부장은 “DPCW는 10조 38항으로 이뤄졌으며, 5조까지는 분쟁의 예방으로서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군비를 없애는 예방조치”라며 “6조와 7조는 국제사법재판소 기능 강화, 8조와 9조는 종교 그리고 10조는 평화 문화 유지에 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DPCW는 HWPL과 세계 국제법 전문가들에 의해 작성된 10조 38항으로 구성된 문서로서 무력 사용의 금지, 종교의 자유, 평화문화 전파 등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들이 지켜야 할 실질적인 원칙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중미의회, 범아프리카의회(PAP), 동유럽 전직 국가원수로 구성된 발트흑해이사회와 및 태평양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2일 양일간 진행된 평화 컨퍼런스는 ‘장기적 분쟁 해결을 위한 문화외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레반트 문화문명연구소(ISACCL)가 주최하고 루마니아 외교부, HWPL, 발트흑해이사회를 비롯 부쿠레슈티 대학교, 정치행정 국립대학, 민주주의를 위한 루마니아재단, 국제윤리를 위한 국가 간 의회연합의 공동 협력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세계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 세계평화를 위한 레반트 이니셔티브(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단체의 역할) 등으로 진행됐다.

평화포럼 이후 HWPL은 루마니아 청년단체 마스터피스와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함께하는 평화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루마니아 중‧고교 교사 8명을 평화교육 교사로 임명했다. 3일에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부카레스트 대학교 강당에서 ‘37억 여성 화합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평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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