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지역 영유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완공

서충주어린집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8일 서충주어린이집 준공식을 갖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정부 시책에 대응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24억여만원을 들여 서충주신도시에 최대 99명의 원아를 수용할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부지 2939㎡, 연면적 824.62㎡ 단층 규모로 8개 보육실과 도서실, 시청각실, 교사실, 요리교실 등을 갖췄다.

또한 원아들의 활동유형을 고려한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시설로 설계돼 아이들이 쾌적하고 창의적 보육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음자 형태 215.2㎡ 규모로 조성된 중정 잔디밭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어 어린이집 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서충주신도시 관문인 킹스데일 교차로 인근에 들어선 서충주어린이집은 앞으로 신도시 주민들의 육아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서충주어린이집에서 미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희망과 꿈을 안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 수준을 한층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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