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꼭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군은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주재로 박덕흠 국회의원(괴산·보은·옥천·영동), 윤남진 도의원, 신동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총 36건(4724억원)의 건의사업 및 3건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사업은 △청안 선비마을 청년빌라 조성사업(80억원) △괴산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원)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 사업(1073억원)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00억원) △유기농복합 테마공원 조성사업(180억원)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15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145억원) 등이다.

주요 지역 현안사업은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폐기물 처리 관련 제도개선 건의(신기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동서 5축 고속도로 건설 지속 추진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박 의원 등 참석자들은 주요 정부예산 건의사업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군수는 “앞으로도 정부 예산순기에 맞춰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비 확보와 함께 군민들과의 약속인 핵심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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