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가 국정 연계 정책 발굴.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나소열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차 확대간부회의를 했다.

이날 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도는 △생활SOC사업 내실 추진 및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 확대 △환황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미래사업 국가계획 반영 △충남형 온종일 초등돌봄 협력체계 구축 △취약아동 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충남형 양극화 해소 대응 방안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바이오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 △수소버스 연계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AECE) 출범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등을 주요 대응계획으로 제시했다.

4~5월 중 역점 시책 및 주요 현안으로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중점 대응 △충남 성장 선도 미래사업 발굴 △전 도민 ‘안전보험’ 가입 마무리 △독립유공자 119 이송 예약 구급 서비스 제공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식’ 개최 △밀원수 확대 5개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사는 “어느 한 분야나 해당 실국의 노력만으로는 도민의 행복을 높일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며 “부서와 실국 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서로 힘을 보태 효과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피부에 와 닿는 성과를 창출토록 하자”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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