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9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회원,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는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164㎡의 부지에 연면적 790㎡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간이격납고 △운동장 △농기계운전 실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곳에 관리장비를 포함해 고소작업차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임대시간 단축과 함께 연풍면의 역세권을 이용한 과수특화단지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이용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임대한 농기계는 내 것처럼 아껴 쓰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세척해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풍농기계임대사업소가 준공됨에 따라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기존 5개(괴산, 감물, 장연, 청천, 사리)에서 6개로 확대됐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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