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연말까지 지역내 초등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9일 참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20여 개 학교에서 운영되며 토지정보과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과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학교별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

시는 교사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교안과 모형도를 제공해 수업시간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수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도로명주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쉽게 활용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체험교실을 통해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도로명주소의 부여 원리와 체계를 배우게 된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시가 직접 제작한 도로명주소 모형도를 가지고 우리 마을 도로명을 직접 부여하는 등 도로명주소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 운영으로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르게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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