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장터 ‘잇다팜’ 활성화 업무협약

충북농업기술원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가 9일 오전 농기원에서 도농 상생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과 충북정보화농업인 임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지부장 이재훈)는 9일 농기원 미래농업실에서 충북농산물 홍보와 모바일 장터‘잇다팜’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가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지역 기관들이 협업하는 사례로 민관 동반성장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서로 이어주다’라는 의미를 지닌‘잇다팜’(m.cbfarms.or.kr)은 2015년 충북농기원에서 농가들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구축·운영 중인 충북의 대표적인 모바일 장터로 도내 73농가 424개의 상품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다.

두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잇다팜’의 전광판 홍보와 도로교통 안전교육이라는 교환적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충북농산물의 홍보와 판매성과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추진한다.

송 원장은 “앞으로 이러한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운 농촌 경제를 살리는데 도 농업기술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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