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시 대당 200~350만 원 지급…총 100대 선착순 지원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대수는 100대로 지원 금액은 1대당 200만 원부터 최대 350만 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기존 사용하고 있는 이륜차 폐차 시 20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19.2.14) 기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및 기업·법인·기관 등으로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를 통해 신청 접수하며, 1인당 최대 10대까지 지원된다.

지원 차종은 쎄미시스코 R3G, 한중모터스 Z3, 그린모빌리티 발렌시아, 시엔케이 DUO, 대림자동차 EG300 등 정부가 지정한 18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http://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기이륜차’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별도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에도 4시간 정도면 완충되는 장점이 있다.

권영윤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먼지 없고 소음 없는 전기이륜차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