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10일 대학본부 8층 산학협력단장실에서 ㈜글로스퍼와 산학협동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이 블록체인 분야 우수한 기술 인력의 양성, 전인교육의 향상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대는 안전하고 투명한 빅데이터 관리 분야에 핵심기술인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참여, 연력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를 통한 실무역량 강화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 경영대학과 산업경영연구소는 대학 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물류, 생산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연구를 수행하면서 비즈니스 블록체인 전문가를 양성, 미래 경영혁신을 선도에 앞장선다.

차세대 인터넷이라 불리는 블록체인(Blockchain)은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조완섭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가 이제 빅데이터 뿐 아니라 블록체인 분야에서 한걸음 더 앞서 나가게 돼 4차 산업혁명의 원유라 불리는 데이터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는 전국 최초로 2012년 빅데이터 대학원 학과를 설립하여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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