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봄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충주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문화유적투어, 힐링투어, 체험투어 등 총 3개 코스로 지역관광지를 묶어 지역문화해설사 안내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중앙탑공원에 들어선 의상대여소 초가집과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알려진 탄금호중계도로 자전거 타기 등 체험코스를 추가해 관광객을 맞게 된다.

문화유적투어는 국보 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포함해 중원문화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힐링투어는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하늘재 걷기와 수안보 족욕길 등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코스를 마련했다.

체험투어는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운영하는 중앙탑 초가집 테마의상 입어보기 등을 추가해 시티투어 참여자들에게 좀 더 풍부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지ᅟᅡᆫ 2003년 충주문화유적투어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운영되는 충주시티투어는 지난해 76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충주에 대한 이야기를 더해 투어 재미를 느끼게 한다.

참여방법은 투어일정을 주관하는 충주전통문화회(☏857-7644) 또는 충주시청 관광홈페이지(www.chungju.go.kr/tour)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진행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