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5∼26일 전국에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허가된 원료의 사용 여부 △기능성 원료 관리 적정성 △유통기한 준수 △허위·과대·비방 표시광고 금지 등 관련 법령의 준수 여부다.



식약처는 홍삼(인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무기질, 밀크씨슬추출물 제품 등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구입해 기능 성분·미생물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제품별 1회 이상 중점검사를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부작용 등 이상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