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주식품(주) 신은석 대표,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

단양군 적성면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주)의 신은석(사진·30) 대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군 적성면 소재의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주)의 신은석(사진·30) 대표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9년 ‘농업과 기업간 연계강화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관주식품은 흑마늘 진액을 생산하는 회사로 2016년 적성면 각기리에 설립됐다.

신 대표는 흑마늘 가공식품 생산과 더불어 흑마늘 진액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을 흑염소에 먹여본 결과 면역력이 강한 흑염소로 사육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단양마늘로 만든 흑마늘과 혼합 추출한 흑마늘 흑염소 엑기스를 개발하고자 지난 3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 지원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포장재 디자인 개발, 온라인 홍보 등에 국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 대표의 개인적 발전 뿐 아니라 단양에서 생산된 등외등급의 마늘을 수매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제품에 단양마늘 사용을 표기함으로써 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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