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시종 지사가 괴산군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10일 괴산군을 공식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올해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지역 현안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감물면 박달세천 정비,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칠성면 대성리 교량개축 사업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국도 19호선 괴산 IC~감물 오성 간 도로는 지난해 8월 준공했지만 능촌 구간이 단절돼 대제산업단지 입주 업체 등이 물류수송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신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고 강호축 철도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큰 꿈을 실현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괴산군 현안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 국토부 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괴산 능촌 구간이 방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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