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성낙현(57·보은갈평교회목사·사진)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행보를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성 회장은 10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공석인 더불어민주당 동남4군당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 회장의 이같은 정치적 행보는 내년 총선을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민주당은 동남4군 선거구에서 인물난을 겪고 있다.

그는 열린우리당 당원으로 활동해오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지도부의 공천에 반발, 탈당했다.

성 회장은 음성 출신으로 1995년 보은에 정착해 성직자 생활을 해왔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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