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0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증평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도 전역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며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와 도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삶을 심어주는 2019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0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과 신재권 월드비전충북본부장,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군의회 의장, 연종석도의원,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지역위원장,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 엄대섭 증평새마을금고이사장, 동양일보 증평기획위원 등 각급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했다.

쌀쌀한 날씨속에 식전행사로 열린 차돌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줬다.

특히 증평군적십자봉사회원들은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따뜻한 차와 음료를 대접하며 성금접수를 도왔다.

홍성열 군수는 “각종 꽃들이 만개하는 봄날에 이렇게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행사가 우리군에서 맨 처음 출발해 도내 시·군·구를 순회한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동양일보와 월드비전이 24년째 주관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행사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말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를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캠페인이 24년이 됐다” 며 “홍성열 군수님과 증평군민들이 보내주신 깊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11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에서 열린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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