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충북도교육청과 각급 학교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교육문화원은 12일부터 30일까지 '100년의 시간, 기억,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한다.

임시정부 관련 사진 140여점을 전시하고,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윤봉길 의사 포토존, 희망 쪽지 달기 등의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2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매주 한 차례 독립운동을 조명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임시 의정원 최초의 여성의원 김마리아', '평화를 위해 총을 겨누다, 도마 안중근,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 등을 주제로 열린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이 참여해 만든 대형 태극기를 강당 안에 내걸며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서전고도 이날 임시정부 수립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뒤 임시정부 헌법 전문 이어쓰기, 임시정부 사행시 짓기를 하는 등 도내 각 학교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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