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김태종)는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충북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지난 3.13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이후 처음 갖는 이날 워크숍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원석 농협중앙회 경제대표 이사를 비롯해 관내 지부장과 계열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종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력지원과 지자체협력사업 확대 등 숙원사업 해결에 노력하고 농축협과 지역본부가 똘똘 뭉쳐 농업인이 행복한 충북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농산물 제값받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중소농 소득향상과 유통망 개선 및 판로확대를 통해 농업인이 피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중훈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상무는 “농업인 행복대출, 청년농업인 희망통장 등 농업부문의 생산적 금융지원 강화에 힘쓰고 농축협의 금융점포를 카페, 서점 등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농협충북본부는 오는 17일 각 시군별로 총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업인 고충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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